경기도 고양시의 상업시설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고양시의 상업시설 거래량은 지난 해 같은 달과 비교해 128%로 늘었다. 이는 분양을 본격화한 ‘고양 덕은지구’ 와 3기 신도시 후보지로 지정된 ‘창릉지구’ 및 ‘지축지구’ ‘향동지구’ 등 각종 도시개발지구 및 택지지구 등의 분양 및 입주가 시작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 중 ‘고양 덕은지구’는 상암 DMC와 맞붙어 있어 실제 행정구역이 아닌 ‘서울시 덕은동’ 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곳이다. 강변북로와 가양대교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교통여건이 강점으로, 주변에 위치한 풍부한 배후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입지다.
‘고양 덕은지구’ 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덕은 DMC 에일린의 뜰’ 상업시설은 지하 2층 ~ 지상 27층, 2개 동으로 아파트 206가구가 들어서는 주상복합 지상 1~ 2층에 마련되는 4300㎡ 규모 상업시설이다. 한강 인근에 위치하고, 중앙공원과 업무지구를 이웃한 덕은지구 내 노른자위 입지를 갖췄다.
‘덕은 DMC 에일린의 뜰’ 입주민, 덕은지구의 5000여 가구 규모 거주민, 덕은 미디어 밸리 2만여명 종사자 · 마곡지구 및 상암DMC 20만여 명 규모의 직장인과 방문객 등 풍부한 잠재 수요를 갖췄다. 아울러 단지 바로 옆 공원과, 난지한강공원, 월드컵공원 등 대형공원을 이용하는 유동인구 유입도 가능하다. ‘덕은 DMC 에일린의 뜰’ 상업시설은 대규모 유동인구 흡수에 용이한 3면 개방형 상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항아리 상권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도 주목할 점이다. 덕은지구는 상업용지 비율이 인근 택지지구에 비해 매우 낮은 1.3%에 불과하다. 상권 확장이 불가능한만큼 지구 내 한정된 상업시설들은 독점 수요를 누릴 가능성이 있다.
한편, ‘덕은 DMC 에일린의 뜰’ 홍보관은 마포구 월드컵북로 434 상암 IT타워에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 예정일은 2022년 8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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