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예상 비용 평균 38만원…최근 3년중 가장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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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9일 12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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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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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예상하는 올해 추석 경비가 최근 3년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9일 직장인 2144명을 대상으로 ‘올해 추석 예상 경비’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인들이 올해 추석 예상하는 경비는 평균 38만원으로 집계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이는 최근 3년 중 가장 낮은 금액이다. 지난 2017년 동일조사에서는 평균 48만4천원, 지난해에는 평균 40만7천원으로 조사됐다. 올해 조사된 38만원은 작년보다 6.6% 낮은 수준이다.

구체적으로는 기혼 직장인이 예상하는 추석 경비는 평균 49만원으로 지난해(51만3천원)보다 4.5% 낮았고, 미혼 직장인은 평균 28만2천원으로 작년 동일조사(28만8천원)보다 2.1% 낮았다.

한편 직장인들의 추석 경비 사용처는 부모님과 친지의 용돈과 선물 구매비용이 주를 이뤘다.

조사결과 ‘부모님과 친지 용돈’으로 사용한다는 답변이 복수선택 응답률 54.1%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부모님과 친지의 선물 구입비’(43.7%), ‘차례 상차림 및 교통비’(23.0%), 여행·여가 비용(18.9%) 지인·거래처 선물 구입비(10.0%) 순으로 조사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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