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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위기와 기회 끊임없이 반복…기술만이 살 길”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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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6 17:11
2019년 8월 26일 17시 11분
입력
2019-08-26 15:10
2019년 8월 26일 15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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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6일 충남 아산에 위치한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을 방문해 중장기 사업 전략을 점검하고 대형 디스플레이 로드맵 등 미래 신기술 전략을 논의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위기와 기회는 끊임없이 반복된다. 지금 LCD사업이 어렵다고 해서 대형 디스플레이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며 “신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다가올 새로운 미래를 선도해야 한다. 기술만이 살 길”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글로벌 LCD 판가 하락 영향으로 업황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 부회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에 대한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자리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김성철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부사장, 남효학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부사장, 곽진오 디스플레이연구소장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 부회장은 폴더블 디스플레이 등 최신 OLED 제품 생산 라인도 둘러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삼성디스플레이 사업장 방문에 대해 “중국 패널업체들의 공격적인 투자로 수익성 악화가 심화되는 시장 상황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는 임직원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미래 혁신기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당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현장경영 행보를 이어가며 이달에만 4번째 사업장을 찾았다. 앞서 6일 삼성전자 온양·천안사업장을 시작으로 평택사업장(9일), 광주사업장(20일)을 잇따라 방문했다.
한편, 이 부회장의 이번 방문 일정은 이달 29로 예정된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진행돼 관심을 끌었다.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미중 무역전쟁과 일본 수출 규제가 이어지는 와중에 대법원 판결을 앞두고 있는 등 대내외 위기 상황을 현장경영을 통해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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