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게가 돌아왔다… 이마트 등 판매 시작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8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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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어기 풀려


한동안 마트에서 거의 볼 수 없었던 활꽃게가 돌아왔다. 이마트는 금어기가 풀린 22일부터 활꽃게 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80개 점포에서 수조에 저장한 ‘활꽃게’(200g 내외) 3마리를 9900원에 판다. 꽃게는 무분별한 포획을 막기 위해 일정 기간 금어기(6월 21일∼8월 20일)가 정해져 있다.

롯데마트도 28일까지 해꽃게 150t가량을 모든 점포에서 선보이고, ‘서해안 해꽃게’(100g 내외)를 98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올가을 안정적인 꽃게 물량 공급을 위해 20t 이상의 꽃게 선단 10척과 사전 계약했다. 롯데마트는 10월까지 할인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홈플러스도 금어기가 풀린 후 처음 어획한 산지 직송 ‘가을 꽃게’를 23일까지 100g당 1000원에 판매한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어획량이 계속 줄고 있지만 치어 방류 등을 통해 올해는 전년보다 어획량이 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꽃게#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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