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 118세대 8월 말 분양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8월 20일 16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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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은 서울 은평구 응암동 36, 37, 53번지 일대(응암2구역)를 재개발하는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 118세대를 8월 말 분양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지하 3층~지상 23층, 32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2569세대로 구성되는 대단지다. 지난 2017년에 일반분양 한 1차분은 계약 2주만에 모든 가구가 완판된 바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타입별 세대수는 △44㎡A 39세대 △59㎡A 54세대 △59㎡B 25세대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주변 녹번역 일대는 재개발사업을 통해 6900세대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조성 되고 있다. ‘북한산 푸르지오(녹번 1-3구역 재개발 총 1230세대)’, ‘힐스테이트 녹번(녹번 1-1구역 재개발 총 952세대)’, ‘래미안 베라힐즈(녹번 1-2구역 총 1305세대)가 이미 입주를 완료했다. 또 ‘힐스테이트 녹번역(응암1구역 재개발 총 879세대)’도 지난해 말 단기간 분양을 완료했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녹번역 일대 아파트 중 가장 큰 규모로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이 높다. 1차 분양권(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은 전용면적 84㎡ 기준 지난 5월 분양가 대비 2억5000만 원 가량 오른 8억 7000만원에 거래돼 인기를 입증했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지하철 3호선 녹번역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다. 단지에서 지하철 3호선을 이용해 광화문 등 서울 도심까지 1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고, 신사·압구정 등 강남까지 30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다. 또 구기터널과 내부순환도로가 가까워 자가용을 통한 주요 도심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또한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은 사우나 시설과 게스트 하우스가 들어서 입주민의 생활수준을 높일 예정이다. 피트니스, 어린이집, 골프연습장, 라운지카페 등 다양한 시설도 마련된다. 특히 독서실, 1인실, 스터디룸 등 취학 자녀들의 학습 공간과 영유아를 위한 키즈룸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에는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의 특화된 주거상품들이 적용된다.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돼 집 안팎에서 스마트폰으로 방문자 확인과 공동현관 문열림 기능을 이용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등(거실, 침실등) 제어, 난방 제어도 가능하다. 각종 에너지 절감 시스템도 도입된다.

욕실에는 층상배관 시스템을 적용해 배관 소음을 최소화 했다. 주방에는 조리 시 오염물질을 감지해 스스로 작동하는 스마트 렌지후드도 넣었다. 일부 세대에는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2차는 신사동에 위치한 대림 주택문화전시관(강남구 언주로 812) 내 1층에 분양홍보관을 마련해 청약 및 계약과 관련한 분양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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