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상반기 5G 이동통신 시장 점유율을 약 29%로 끌어올렸다. 반면 이통업계 1위 SK텔레콤은 40%를 하회했다.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6월말 기준 SKT와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의 5G 가입자는 총 133만6865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SK텔레콤 가입자는 53만346건으로 39.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KT는 같은시기 41만9316건으로 31.4%를 기록했다. 두 회사 모두 전월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LG유플러스는 6월 말 38만7203건의 가입자 수를 기록하며 전월대비 약 2%포인트 높아진 28.9%의 점유율 보였다.
이 같은 5G 가입자 점유율 추세는 SKT와 KT, LG 유플러스가 ‘5대 3대 2’로 나누던 기존 이통시장 구도가 변화하고 있다는 의미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같은 시기 이통시장 전체 가입자 점유율도 SKT 46.9%, KT 29.9%, LG유플러스 23.1%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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