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6일 ‘광주역 자연&자이’ 견본주택 오픈…1031가구 분양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7월 24일 14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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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컨소시엄·경기도시공사 참여한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
경강선 이용하면 강남까지 7정거장
오는 30일 특별공급 시작으로 31일 1순위 청약 접수

GS건설 컨소시엄(GS건설·태영건설·대보건설)과 경기도시공사는 오는 26일 경기 광주시 역동 광주역세권 도시개발구역 A1블록에 공급하는 ‘광주역 자연&자이’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으로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광주역 자연&자이는 경기광주역 일대에서 이뤄지는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대표 역세권 단지다. 경기 광주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경강선 개통에 따라 광주역세권 일대가 광주시 핵심 지역으로 떠오른 만큼 편리한 역세권 생활환경과 향후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단지로 업계 관심이 높다.

단지는 경기도시공사와 GS건설 컨소시엄이 공동으로 선보이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다. 총 1031가구 규모를 갖췄다. 타입에 따라 전용면적 74㎡가 170가구, 84㎡A 702가구, 84㎡B 74가구, 84㎡C는 85가구로 구성됐다. 주택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설계됐다.
교통의 경우 서울 접근성을 눈여겨 볼만하다. 지난 2016년 개통된 경강선은 판교와 광주, 여주를 이어주는 노선으로 수도권 동남부지역 교통 편의를 높인 교통망으로 꼽힌다. 경강선 경기광주역에서는 판교역까지 3정거장, 강남역까지는 7정거장 만에 도달할 수 있어 판교 테크노밸리와 강남권 등 주요 업무지구 직주근접이 가능하다. 여기에 판교와 분당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자이 브랜드 특유의 상품성도 주목할 만하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다. 또한 타입별로 4~5베이 판상형 설계가 적용되고 높은 천장고 거실을 갖춰 공간감을 확보했다. 공간 활용도를 높인 설계도 반영됐다. 타입에 따라 ‘ㄷ’ 설계 주방구조와 팬트리, 현관 창고, 알파룸, 안방 드레스룸, 다용도실, 침실 붙박이장(자녀방) 등이 제공된다.

조경시설로는 광주 경안천의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엘리시안가든을 비롯해 가족산책로, 어린이 수목원, 자이팜, 다이닝가든, 리빙가든 등이 들어선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요소다. 주변 근린공원을 고려한 단지 배치도 눈길을 끈다. 단지 건물들이 주변 자연 풍광을 향해 열린 배치로 구성됐다. 입주민 보행 동선과 옥외 공간 등을 고려한 디테일한 설계라고 GS건설 측은 강조했다.
교육시설로는 인근에 광주초와 경안중, 광주중, 광주중앙고 등이 있고 편의시설로는 이마트와 CGV, 롯데시네마 등이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광주역 자연&자이는 교육과 상업, 공원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입지를 갖춘 것이 특징”이라며 “여기에 경강선을 이용해 강남과 판교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이 용이해 실수요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역 자연&자이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주시 역동 171-1 일원에 마련된다. 청약 일정의 경우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청약 접수가 예정돼 있다. 당첨자는 다음 달 7일 발표될 예정이다. 단지 입주 시기는 오는 2021년 11월로 설정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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