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 등 프리미엄 건축자재시장 선도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6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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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LG하우시스는 프리미엄 건축자재 시장을 선도하고 국내 인테리어 B2C(기업-소비자)시장 경쟁력 강화, 자동차소재부품사업 수익성 회복 등에 사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사적으로 제조혁신에 역량을 집중하고, 사업 포트폴리오 정예화와 사업 체질 강화에 나선다.

건축자재 사업에서는 고단열 창호 시리즈인 ‘수퍼세이브’와 기능성 유리, 고성능 PF단열재, 식물성 수지(PLA)를 적용한 ‘지아’ 바닥재와 벽지 등의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늘려 확고한 시장선도 지위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인조대리석 사업에서는 신흥 시장 판매 확대와 북미시장 판매 확대에 주력한다. 현재 LG하우시스는 글로벌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시장에서 약 20%대 점유율로 미국 듀폰사에 이어 2위다.

LG하우시스는 올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테리어 B2C시장 공략 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전국적으로 직영 전시장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 홈쇼핑 및 온라인몰 등 다양한 유통 경로로 인테리어 자재를 판매할 방침이다.

앞서 LG하우시스는 2006년 업계 최초로 인테리어 자재 통합 브랜드 ‘지인’을 선보이는 등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파워 강화에 주력해왔다. 2014년 논현동 가구거리에 문을 연 플래그십 전시장 ‘지인스퀘어’는 현재 업계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건축자재 전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LG하우시스는 올해 자동차소재부품 사업의 수익성 회복 등 사업 경쟁력 강화에도 사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자동차 원단의 경우 미국 자동차 원단 공장을 거점으로 북미시장 완성차 업체로 제품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유럽 및 중국 지역에서도 신규 고객사 확보를 위해 노력 중이다.

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글로벌기업#lg하우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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