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도 ‘신규’가 대세 … 첫 공급, 최대 규모 ‘한강 DIMC’ 주목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6월 20일 13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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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지금지구 최초·최대 지식산업센터 ‘한강DIMC’ 조감도. 사진제공=안강개발
다산 지금지구 최초·최대 지식산업센터 ‘한강DIMC’ 조감도. 사진제공=안강개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발표한 지식산업센터 현황을 보면, 전국 1072개 지식산업센터 중 10년 이상 된 지식산업센터가 432개로, 약 40%에 달했다.노후한 지식산업센터는 서울을 비롯한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등지에 주로 분포돼 있는데 수도권에만 총 857개, 이 중 366개가 10년 이상 된 것으로 나타났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갈아타기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수도권 시장의 선호가 눈에 띄게 높다. 수도권 지식산업센터는 서울권 대비 가격대가 저렴한 데다 교통 인프라 시설이나 주변 환경이 정비된 신도시 및 택지지구에 공급되는 경우가 많아 직주근접성은 물론 쾌적한 근무 환경까지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신규 분양하는 지식산업센터는 초기 투자 비용 및 고정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분양 금액의 70~80%를 대출받을 수 있고, 금리 또한 정부의 지원을 받아 저금리로 가능하다.

부동산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는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육성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가장 확실히 보여주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분양하는 지식산업센터가 주목받고 있다. 남양주의 경우 인구 증가와 함께 사업체도 연평균 5%대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지식산업센터 수요가 높은 곳으로 평가받는다. 특히나 그 중에서도 다산신도시는 신도시 사업을 통한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예고돼 있어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분양을 앞둔 상품으로는 다산 지금지구에서 처음 공급하는 지식산업센터 ‘한강 DIMC'가 대표적이다. 다산신도시 자족용지 6BL에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완공 시 약 7만 5000여 평의 연면적을 자랑할 만큼 이 일대에서 가장 큰 규모로 자리하게 된다. 여기에 지금지구 내 첫 선보이는 지식산업센터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다.

‘한강 DIMC'는 지식산업센터와 주거 공간인 기숙사 외에도 부대 및 상업시설을 두어 외출하지 않아도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게 했다. 상업시설 ’판테온스퀘어‘는 초대형 랜드마크 규모로, 방문 수요가 높은 키즈 시설 외에도 음식, 패션, 라이프, 의료 등 다양한 MD로 구성될 예정이다.

첨단 시스템을 더해 입주 기업의 편의를 높였다는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한강 DIMC'는 지식산업센터 최초로 시설관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입주민 전용 사우나, 피트니스, 카페테리아 등 약 700평 규모의 커뮤니티 및 공용부대시설을 손쉽게 예약할 수 있다. 비용 결제 역시 앱을 통해 지불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 외에 방문 차량 사전 등록을 비롯해 실시간 CCTV 조회도 가능해 혹시 모를 보안 불안감을 덜어냈다. 임대관리 시스템도 앱 내에 구현해 편의를 높였다.

또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다. 수석IC까지 1분 내에 진입할 수 있고 잠실까지 약 2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또 서울외곽순환도로 토평IC, 북부간선도로 구리IC가 가까워 동북권역의 산업단지는 물론 수도권 외곽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이 외에 하남 미사지구와 연결되는 수석대교(가칭) 신설이 검토 중에 있어 한강 이남 접근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2025년 개통하는 세종포천고속도로도 인접해 광역 지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2022년에는 경의중앙선 구리역의 8호선이 개통할 예정이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B노선의 평내호평역도 개통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한강 DIMC'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4056-7번지(경춘선 도농역 인근)에서 운영 중이다. 홍보관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642 송파테라타워2 비동 1층 101호에 마련돼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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