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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금값”…KRX금시장 개설 이래 금 가격 ‘최고’
뉴시스
입력
2019-06-14 18:16
2019년 6월 14일 18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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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금시장, 1g당 금 가격 5만1370원
2014년 3월 시장개설 이후 '최고가'
한국거래소 금시장의 금 가격이 시장 개설 이래 5년여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미·중 무역분쟁과 미국의 금리인하 기대감 등의 여파라는 분석이다.
14일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KRX금시장의 1g당 금 가격은 5만1370원(1돈 19만2637원)으로 2014년 3월 시장 개설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개설일(2014년 3월 24일)의 4만6950원 대비 9.4%(4420원) 상승한 가격이다.
이전 역대 최고가는 영국에서 브렉시트가 가결된 2016년 7월 6일 기록한 5만910원이었고 역대 최저가는 2015년 12월 3일의 3만9900원이다.
이날 금 가격이 최고가를 기록한 원인으로 거래소는 최근 미·중 간 무역분쟁 격화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된 점으로 인해 국제 금 가격이 상승한 점을 꼽았다.
국내에서 최근 3개월 개인 순매수 규모가 370㎏에 이르는 등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 상승이 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KRX금시장에서 거래량은 18㎏였다. 올해 하루 평균 거래량은 22.6㎏으로 지난해의 19.5㎏보다 15.9% 증가한 상황이다.
KRX금시장에서 g당 금 가격은 올해 1월 2일 4만6240원에서 이날 5만1370원으로 11.1% 올랐으며 금융정보업체 텐포어(Tenfore) 공시 트로이온스당 국제 금 가격은 올해 1월 2일 1286.64달러에서 이날 1352.49달러로 5.1% 상승했다.
한편 KRX금시장은 국내 유일 제도권 금현물시장으로 증권사 계좌 개설 후 조폐공사 인증 골드바를 국제가에 가장 근접하게 1g 단위로 거래·인출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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