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계속 품질강화 작업 중”
삼성전자가 출시 전 스크린 결함 논란에 빠진 ‘갤럭시 폴드’의 출시일을 ‘수 주 안에 다시 알리겠다’고 재공지했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22일 폴드의 미국 출시 연기를 발표하며 2주 내 출시 관련 추가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힌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
삼성전자는 6일(현지 시간) 칼 라만 미주법인 최고디지털책임자(CDO) 명의로 보낸 e메일에서 “여러분이 기대하는 수준까지 폴드의 품질을 강화하는 작업이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아직 예상 출시일을 확인해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
e메일에는 사전예약 주문을 계속 유지할지를 묻는 내용도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이달 31일까지 사전예약을 확정하지 않았는데 제품이 배송되지 않을 경우 주문이 자동으로 취소된다”며 “주문이 자동 취소되는 것을 원하지 않으면 주문을 유지해 달라”고 안내했다.
폴드는 당초 지난달 26일 4세대(4G) 버전으로 미국에서 세계 최초로 출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리뷰용 제품에서 스크린 결함이 발생하면서 출시가 연기됐다. 삼성전자 측은 지난달 30일 1분기(1∼3월)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수 주 내에 출시 일정을 공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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