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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어린이날은 ‘장난감’, 어버이날은 ‘꽃’이 가장 많이 팔려
뉴시스
업데이트
2019-04-29 12:24
2019년 4월 29일 12시 24분
입력
2019-04-29 12:24
2019년 4월 29일 12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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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5월 온라인몰 고객 1만7000명 매출 분석 결과
어린이날 선물은 장난감, 인형과 같은 완구류가 49% 차지
어버이날 선물 구매의 70% 이상이 여성, 꽃이 가장 인기
어린이날 선물은 ‘완구류’, 어버이날 선물은 ‘꽃’이 가장 많이 소비됐다.
29일 BC카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같은 소비 트렌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BC카드에 따르면 어린이날 선물 구매 비중은 캐릭터 장난감이나 인형과 같은 완구류가 49%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이어 의류가 11%로 많았고, 간식과 공연·여행 등이 뒤를 이었다.
어린이날에는 문구·사무용품과 백화점 그리고 영화·공연 등이 높은 매출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에는 어린이날 연휴의 영향으로 호텔과 콘도의 매출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날 주 소비층은 부모가 88.9%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그러나 1인당 이용액은 조부모가 6만8000원으로 4만9000원을 소비하는 부모보다 많은 소비를 보였다.
어버이날 선물의 경우, 상품을 구매하는 71%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구매 비중은 30대가 45.1%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24.8%, 20대가 19.4%로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인당 이용액은 40대가 6만3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어버이날 온라인몰에서 주로 구매하는 선물은 꽃이 3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용돈박스나 감사패와 같은 기념품이 21%를 차지했고, 이어 방향제와 같은 장식품이 17%, 영양제와 같은 식품이 13%로 나타났다.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선물은 주로 2주 전부터 구매가 증가하기 시작해 5월2일에 가장 많은 결제 건수를 보였다. 상품 배송에 약 1~2일 정도 걸린다는 점이 이같은 소비 형태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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