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우즈벡 정유공장 현대화 공사 수주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4월 21일 2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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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은 18일 우즈베키스탄 국영 석유가스공사인 UNG의 부하라 정유공장 현대화 협약을 6억 달러(약 6819억 원)에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즈벡 부하라 지역의 하루 생산량 5만 배럴 규모 정유공장을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SK건설은 가솔린, 디젤, 윤활기유 등 생산제품의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정유공장 시설을 개선하는 공사를 수행한다. SK건설이 우즈벡 건설시장에 진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식은 19일 우즈벡 타슈켄트에서 열린 한-우즈벡 정상회담의 사전행사로 열렸다. 행사에는 안재현 SK건설 사장, 시디코프 UNG 회장, 술타노프 우즈벡 에너지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SK건설과 UNG는 사업 타당성 검토와 기본설계 계약을 진행하는 데 공식 합의했다. 안 사장은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발주처와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추가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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