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신도시 3지구 줄줄이 착공…상반기 중 3000세대 분양

운정신도시 전경사진(LH 제공)© News1

올해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3지구의 아파트 분양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15일 파주시에 따르면 그동안 학교신설과 학생배치 등으로 협의가 지연되어 왔던 LH와 파주교육지원청 간의 문제가 해결되면서 최근 운정3지구 내 3개 단지의 착공신고가 시에 접수됐다.

A14블럭(대우건설, 710세대), A15블럭(우미건설, 846세대), A29블럭(중흥건설, 1262세대)이 지난 10일 착공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우미·중흥건설이 12일 착공 처리됐으며 대우건설도 처리를 앞두고 있다.

이후 이들 시공사들은 입주자모집 공고 승인신청에 이어 분양가 심의도 곧바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빠르면 올해 상반기 중 잇따라 분양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A28블럭(대방건설, 820세대)도 현재 구조안전심의신청 중에 있으며, 구조안전심의가 끝나는 대로 착공 및 분양절차를 추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시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시공사와 사업주체측의 착공 및 분양절차가 조기에 진행되고 있다”며 “운정신도시 3지구의 경우 앞으로 더 많은 사업계획승인 신청이 접수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설계도서 등 건축계획을 검토해 입주자가 우선이 되는 최상위 품질의 공동주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운정신도시 3지구는 민간분양 아파트 30개 단지, 2만3000여 세대와 LH에서 추진하는 공공분양 등 12개 단지, 1만1000여 세대로 계획되어 있다.

(파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