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클럽 미쳤어~”…롯데홈쇼핑, 77세 ‘할담비’ 지병수 할아버지 모델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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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7일 1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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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할담비’로 불리는 SNS 스타 지병수 할아버지를 자사 유료회원제 서비스 ‘엘클럽(L.CLUB)’ 홍보 영상 모델로 발탁했다고 7일 밝혔다.

지병수 할아버지는 지난달 24일 KBS ‘전국노래자랑’ 서울 종로구편에 출연해 가수 손담비의 댄스곡 ‘미쳤어’를 춤과 함께 열창해 화제가 된 인물이다. 77세의 고령에도 정확한 박자와 농염한 손동작을 담은 안무를 선보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일명 ‘할담비(할아버지+손담비)’로 불리고 있다.

온라인 동영상 조회수만 200만을 넘어섰으며 지난달 28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현재 구독자수가 1만 명에 달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0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유료회원제 ‘엘클럽(L.CLUB)’이 오픈 6개월 만에 5만 명을 돌파하자 고객에게 보다 더 친근한 이미지를 전하고 젊은층 고객 유입 확대를 위해 지병수 할아버지를 홍보영상 모델로 선정했다.

이번 영상은 지병수 할아버지가 가수 손담비 히트곡 ‘미쳤어’의 춤을 소화하며 엘클럽 혜택을 개사한 노래를 함께 부른다. 지난 4일부터 롯데홈쇼핑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공개됐고 네티즌들의 호평을 받으며 오픈 하루 만에 3만 뷰를 돌파했다.

롯데홈쇼핑은 이달 11일까지 엘클럽 신규 가입고객에게 3만5000원(연회비 3만원 포함) 상당의 포인트 페이백 이벤트 등 혜택을 확대 제공한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지난 2017년부터 70대 유튜브 스타 ‘박막례 할머니’, 댄스 신동 ‘나하은’ 어린이 등 소셜 미디어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화제를 이끌어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 콘텐츠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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