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네이버, 판교서 국내 패션 디자이너 팝업 스토어 운영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4월 4일 17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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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네이버 디자이너윈도와 함께 ‘국내 패션 디자이너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네이버 디자이너윈도는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온라인 판매 플랫폼으로 6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했다. 특히 네이버 디자이너윈도가 유통업체와 함께 오프라인 판매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백화점과 네이버 디자이너윈도는 31개 인기 브랜드 제품을 팝업 스토어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남성 디자이너로는 처음으로 이탈리아 밀라노패션위크에 초청된 ‘디바이디그낙’ 강동준 디자이너와 ‘제네럴아이디어’ 김범석 디자이너, ‘문수권세컨’의 권문수 디자이너 등이 참여한다. 또한 올해 서울패션위크에 참가한 박윤수, 정미선, 한현민 등 다양한 디자이너들이 행사를 통해 브랜드 제품을 선보인다.

행사장에서는 오는 6일과 7일(오후 2시·5시) 패션쇼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브랜드별로 이번 시즌 신상품을 패션쇼를 통해 소개한다.

팝업 스토어 운영 기간 현대백화점은 봄 아우터와 블라우스, 원피스 등 이월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구매 금액대별 5% 할인 쿠폰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전개한다. 행사장 방문객에게는 네이버페이 1만 원 쿠폰을 매일 100장씩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 인기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국내 패션 디자이너 판로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며 “참여 브랜드 재고 소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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