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공유주방 사업 투자에 나섰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공유주방 스타트업 ‘심플프로젝트컴퍼니’에 15억 원을 투자했다고 28일 밝혔다. 심플프로젝트컴퍼니는 국내 최초로 공유주방 서비스 ‘위쿡’을 선보인 업체다.
1980년대 미국에서 처음 선보인 공유주방은 식음료 사업자들이 주방시설, 오피스 공간 등을 공유해 비용을 줄이는 공유경제형 비즈니스다. 사업에 막 뛰어든 스타트업 업체들이 주 이용자다. 벤처 스타트업을 육성 지원하는 롯데액셀러레이터는 롯데호텔, 롯데쇼핑 등 주요 계열사와 심플프로젝트컴퍼니 간의 협업도 추진한다.
이진성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는 “롯데호텔 셰프들의 메뉴 개발을 공유주방에서 하는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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