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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대차 노조 “6일 민노총 총파업 불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9-03-05 10:58
2019년 3월 5일 10시 58분
입력
2019-03-05 03:00
2019년 3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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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차 3곳 노조 빠져 동력 약화… 정부 ˝민노총 불법행위 엄중조치˝
현대자동차 노조가 6일로 예정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총파업에 불참하기로 4일 결정했다. 조합원 수가 약 5만1000명으로 민노총의 최대 사업장인 현대차 노조가 불참하면서 총파업 동력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이날 확대운영위원회를 열고 노조 간부들을 뺀 일반 조합원 전체가 총파업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노조 전임자와 일부 대의원만 총파업 집회에 참여한다는 것이어서 일반 조합원들은 평소와 같이 일을 하고, 공장도 정상 가동된다.
앞서 기아자동차 노조도 간부들만 6일 총파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했고, 한국GM 노조는 간부들도 총파업에 불참하기로 했다. 완성차 노조 3곳이 총파업에 불참하면서 민노총의 총파업 동력이 크게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르노삼성자동차 노조와 쌍용자동차 노조는 민노총 소속이 아니다.
정부는 이날 민노총을 향해 불법행위 발생 시 엄중히 조치하겠다는 경고를 보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간부회의에서 “민노총 총파업에 대한 국민의 우려가 크다”며 “합법 파업과 집회는 보장하되 불법 행위가 발생하면 법과 절차에 따라 조치하라”고 지시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민노총이 총파업을 벌일 때는 별다른 메시지를 내지 않았다. 당시 민노총이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었던 만큼 민노총을 자극하지 않았지만 경사노위 참여가 물거품이 되자 이번에는 강경 입장을 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
#민노총 파업
#현대차 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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