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해 판매한 TV 평균 크기는 46.8인치로 대형 TV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회사 측은 “50인치 이상 제품의 비중이 전체 판매량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며 “지난해 삼성전자가 판매한 전체 TV를 면적으로 환산하면 약 30km²로 여의도 면적의 약 10배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QLED 8K TV 98인치를 신규로 출시하고 라인업의 절반 이상을 75인치 이상으로 구성하는 등 초대형,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허동준 기자 hung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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