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여성 친화적인 기업 환경과 문화를 조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롯데홈쇼핑의 여성 고용 비율은 지난해 말 기준 56%에 달한다. 최근 4년간 신입사원 중 여성 비율은 60%에 이른다. 난임시술비 지원, 임신 시 2시간 단축 근무 등의 제도도 운영 중이다.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한 유연근무제, PC 오프제, 홈데이 조기 퇴근 등도 시행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루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능력과 자질이 있다면 누구나 역량을 발휘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희철 기자 hc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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