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초록믿음]모바일 앱 개발해 생산자-소비자 소통공간 제공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2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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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특산물직거래 부문 / 초록믿음

전남 강진군의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가 지난해 총 11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농업경제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진군은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맞춤형 정책 지원 시스템 구축을 성공의 주 요인으로 분석한다.

초록믿음 센터에 등록된 농어업인들은 택배, 가공시설, 전문교육, 평생 고객화 사업 등의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 직거래 시장의 특성을 반영한 쇼핑몰도 운영되고 있다. 판촉을 위한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의 소통공간을 제공한다. 모바일 전용으로 개설된 농어업인과 고객이 직접 연결되는 시스템은 직거래 접근을 용이하게 했다. 소비자와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온라인 판촉행사와 더불어 UCC공모전, 대도시 버스 광고 및 소비자 초청 행사들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수년째 운영되고 있는 마케팅대학은 최신 농산물 유통의 변화와 온라인마케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스마트 시장경제에 맞는 교육, 현장교육 등을 실시한다. 마케팅 교육과 직거래 특수시책을 연계한 시스템은 농어업인의 시야 확대와 지원사업 성과 확대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초록믿음 직거래센터 관계자는 “최근 강원도의 한 지자체 공무원들이 강진의 초록믿음 직거래센터를 방문했다.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농어업인을 위해 설치 운영되는 초록믿음 직거래센터가 전국 시군에서 벤치마킹의 대상지로 각광을 받는 것 같다”고 밝혔다.
#2019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강진군#초록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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