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헤지스골프, 해외 디자이너 ‘이나고 쿠미코’ 영입…브랜드 리뉴얼 단행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2월 14일 11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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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가 ‘헤지스골프(HAZZYS GOLF)’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해외 유명 디자이너를 크레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해 새롭게 변화한 컬렉션을 선보인다.

LF는 14일 새로 영입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나고 쿠미코’가 참여한 헤지스골프 2019 F/W 시즌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나고 쿠미코는 일본 골프웨어 브랜드 파리게이츠를 28년 동안 이끈 인물로 독창적인 패턴과 감각적인 색상 활용을 통해 골프웨어 업계에서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트래드 밋 트렌드(TRAD MEET TREND)’를 주제로 클래식과 최신 트렌드 조화에 초점이 맞춰졌다고 LF 측은 설명했다. 고급스러운 감성을 바탕으로 소재와 디자인, 패턴, 색상 등 제품 전 영역에 걸쳐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으며 단순히 기능에 중점을 둔 제품이 아니라 패션적으로 완성도를 높이는 데 공들였다고 브랜드 관계자는 강조했다.
기능성 소재 뿐 아니라 캐주얼한 느낌의 면 터치와 니트 원단 등 소재 영역을 확대했으며 레깅스핏 팬츠와 트랙 팬츠, 사파리형 트렌치 등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디자인은 브랜드 로고를 활용한 ‘HZZS’ 패턴과 스트라이프, 도형 등이 적용된 기하학 패턴을 적극 사용했다.

장민준 LF 헤지스골프 팀장은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컬렉션 디자인 혁신과 브랜드 정체성 강화를 위해 해외 유명 디자이너를 영입하게 됐다”며 “과감하고 다채로운 스타일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을 계기로 브랜드를 새로 단장하고 소비자 기대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는 데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론칭한 헤지스골프는 골프 본고장 영국의 클래식 감성을 기본으로 필드와 일상을 넘나드는 제품을 제안하는 브랜드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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