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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실수요 모여라” 설 이후 서울 분양 본격화…대단지 대기
뉴스1
업데이트
2019-02-01 17:33
2019년 2월 1일 17시 33분
입력
2019-02-01 17:31
2019년 2월 1일 1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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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효성·한양 신규공급 준비
실수요자 중심 청약제도 개편으로 실수요자 기회
© News1
설날 이후 분양시장이 본격적으로 재가동한다. 서울을 중심으로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돼 실수요자 내집마련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설 이후 3월까지 전국 분양예정 물량은 총 4만4459가구로 조사돼 전년 동기(2만7518가구)보다 약 1.6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선 2만4785가구가 분양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250가구 늘어난 수치다. 서울에선 노원·서대문·송파·동대문에서 대단지가 등장해 주목을 받는다.
롯데건설은 서울 송파구 거여2-1구역을 재개발한 신규분양을 준비한다. 총 1945가구 중 745가구가 일반분양이다. 지하철5호선 거여역 역세권으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 News1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39-1번지에선 한양이 1152가구 규모의 신규분양을 준비한다. 지하철1호선과 경의중앙선·분당선 역세권이다. 인근에서 재정비 사업이 진행되면서 주거환경은 개선되고 있다.
효성은 서울 노원구 공릉동 230번지 일대에서 대릉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한 ‘태릉해링턴플레이스’를 선보인다. 총 1308가구 중 일반분양은 560가구다. 지하철7호선 공릉역과 6호선 화랑대역이 도보 15분 거리다.
분양시장은 지난해 청약제도 개편으로 무주택자 중심으로 변화했다. 전매제한 강화와 의무거주 요건 강화로 사실상 분양권 투자수요는 차단됐기 때문이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무주택 실수요자의 당첨 기회가 대폭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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