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수랠리에 2200선 다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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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일 15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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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716.92 마감…달러/원 환율 1118.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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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랠리에 힘입어 2200선을 지켜냈다.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9포인트(0.06%) 내린 2203.46로 마감했다. 지난달 30일 2200선 탈환은 지난해 10월10일 이후 3개월20여일 만이었다. 2200선을 사흘째 지키고 있는 것이다.

코스피는 7.08포인트(0.32%) 오른 2211.93로 출발, 기관과 개인의 매도 공세에 장 초반 상승분을 반납하고 강보합권에서 등락하다 하락 전환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2099억원, 744억원 어치 순매도할 때 외국인은 홀로 2607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이날로 7일째 매수세를 이어갔다. 하루 동안 매도세로 돌아섰던 지난달 23일을 빼고는 1월9일부터 이날까지 17일째 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반도체 업종을 위주로 사들이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 증시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 했으나, 설 연휴를 앞두고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보합권 혼조 양상을 보였다”며 “특히 중국 차이신 제조업지수 위축도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상승했고,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POSCO, 삼성물산, NAVER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은 0.06포인트(0.01%) 오른 716.92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2.23포인트(0.31%) 오른 719.09로 출발해 장 중반 약보합권에 머물다 후반 반등으로 상승전환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6.1원 오른 1118.8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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