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혁신 통해 청렴문화 확산 추진…“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안 마련”

  • 동아경제
  • 입력 2019년 1월 24일 17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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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사옥
한국농어촌공사 본사 사옥
한국농어촌공사는 청렴문화 확산과 깨끗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업무 프로세스 개선과 자진신고제 운영, 캠페인 등 내부 혁신제도를 적극 도입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종옥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청렴이 정의로움과 국민안전, 사회적 가치로 연결될 수 있도록 공사 혁신을 단행할 것”이라며 “농어촌 공동체와 상생하고 상호 소통체계를 갖춘 공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공사는 안전 관련 취약요인이나 관행적 처리 사례를 발굴하고 공론화할 수 있는 업무 프로세스 구축에 나선다. 또한 자정능력 향상을 위해 자진신고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갑질’ 근절과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내부캠페인을 전개하며 사회적 배려계층과 소통하고 나눌 수 있는 실행력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공사 직원들을 위한 혁신도 이뤄진다. 주 52시간제 정착을 위해 업무 방식을 개선하고 더치페이 문화 정착을 추진한다. 여기에 직장상사에게 선물을 금지하고 사회적 배려계층에 대한 사회공헌 포인트제 도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건설현장 근로자 안전을 위한 현장 집중점검과 대안 마련도 이뤄진다.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해 공사가 농어촌에서 보다 충실히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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