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유아 식판 세척, 아직도 가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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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월 24일 1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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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대웅S케어(유)
사진제공= 대웅S케어(유)
식판 세척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3~7세의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식판 세척 문제가 화두이기 때문이다.

최근 식판 세척 업체들이 점차 늘어나면서 지난해 9월 설립된 대웅S케어(유)는 "식판을 세척해 교육기관에 다시 배송하는 신개념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고 밝혔다. 대웅S케어는 ‘아이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라는 모토로 어린이집의 식판을 전문적으로 세척 관리하고 있다.

식중독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미생물인 대장균과 살모넬라균은 어린이집 식판에서 흔히 검출되어 문제가 발생하곤 한다. 그래서 어린이집 식판의 위생 문제로 학부모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며 가정에서 자녀의 식판을 세척하는 일에 불편함을 호소하던 학부모들에게 이미 식판 세척 서비스에 대한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추세다.

대웅S케어(유)는 초음파나 에코케어와 같은 첨단장비를 활용해 식판과 식기를 세척, 살균함으로서 유해균을 완전히 박멸하고 있다. 세척 시에는 친환경 1종 세제를 이용해 식판을 세척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화학 성분 없는 안전한 식사를 위해 힘쓰고 있다.

살균과 소독 작업을 진행할 때는 특히 110℃가 넘는 고온의 소독기를 사용함으로써 가정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포괄적으로 관리를 해주고 있다. 이후 식판과 식기는 두 차례의 검수 과정을 거쳐 진공 포장을 통해 전국 유통망을 잇는 물류 시스템을 이용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교육기관으로 배송하게 된다.

한편 대웅S케어(유)에서는 한 달간 학부모를 위한 체험 서비스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는 방식으로 성장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동석 기자 kimgiz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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