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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19년 만에 파업하나…“96% 찬성” 1월8일 총파업 돌입
뉴시스
업데이트
2018-12-28 10:18
2018년 12월 28일 10시 18분
입력
2018-12-28 10:12
2018년 12월 28일 10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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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이 노조조합원 투표자 96%의 찬성으로 내년 1월8일 파업한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KB국민은행 지부는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총파업 찬반투표에서 투표자 1만1990명 중 96.01%인 1만1511명이 파업에 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KB국민은행 노사는 임금피크제 진입시기와 성과급 규모, 페이밴드 제도 등을 두고 대립했다. 24일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이 파행된 끝에 결국 파업이 결정됐다.
노조 관계자는 “사측이 임금피크제 진입시기 1년 연장이나 중식시간 1시간 사용 등 산별합의를 무시하고 있다”며 “하나를 수용해야 하나를 줄 수 있다는 식의 대립구도로 임단협을 결렬시켜 총파업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노조는 내년 1월7일 파업 전야제를 연 뒤 1월8일 하루 동안 경고성 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조 관계자는 “1월7일 전까지 사측이 생각을 바꾸고 교섭에 응한다면 극적인 합의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파업은 19년 만에 진행된다. KB국민은행은 2000년 12월에 주택은행과의 합병에 반대하며 약 일주일간 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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