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 현장]강남역 30분대 ‘광주 금호 리첸시아’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0월 29일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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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신규 아파트 분양의 확실한 흥행 공식은 역세권이다. 여기에 서울 강남까지 가까우면 금상첨화다. 경기도 광주시 원도심인 경안동에 17년 만에 선보이는 ‘광주 금호 리첸시아’는 이 두 가지 요건을 충족하는 주목받는 단지로 꼽힌다.

실제로 예비 수요자들 관심이 높았다. 지난 26일 문을 연 광주 금호 리첸시아 본보기집에는 개관 3일간 1만5000명의 내방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관심은 다른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책정된 분양가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분양가(3억2460만~5억1620만 원)는 3.3㎡당 평균 1200만 원대로 합리적으로 책정됐다는 게 사업자 측의 설명이다.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2회 분납제(1차 1000만 원 정액제)로 진행된다. 비규제지역 내 단지라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인 점도 부담이 덜하다.

금호건설에 따르면 광주 금호 리첸시아 입지는 경강선(성남~여주 복선전철) 경기광주역까지 걸어서 갈 수 있는 역세권이다. 단지에서 성인 걸음으로 약 5분이면 역에 도달한다. 실제로 경기광주역에서 판교역까지 13분대, 판교역에서 신분당선으로 환승시 강남역까지 3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 광주종합버스터미널도 인접해 수도권 및 전국 주요 도시로 이동하기 쉽다. 중부고속도로, 장지 IC, 태전 JC 등을 통해 분당신도시와 서울 강남권으로 쉽게 진입할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광주상설시장 부지는 경안동 도심 중심상권 입지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경안시장, 이마트, CGV, 롯데시네마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경안동 우체국, 복지센터, 보건소, 마을회관 등도 가깝다. 특히 단지 내에 경기 광주 최대 규모인 연면적 2만3900㎡, 총 3개 층 규모의 초대형 복합쇼핑몰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도보 3분 거리에 광주초교와 광주중이 위치해 있고, 중앙고, 광주시립 중앙도서관, 광주교육도서관, 광주 학원가와도 가깝다.

광주 금호 리첸시아는 지하 3층~지상 25층, 4개 동, 총 447가구로 조성된다. 전가구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60㎡~82㎡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역내 최고층인 25층 높이로 조성돼 조망권을 확보했다. 단지를 남향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한 것도 특징이다. 최상층인 전용면적 63㎡ 1가구, 전용면적 66㎡ 1가구, 전용면적 82㎡ 2가구 등 4가구에는 복층형 구조의 다락방·테라스를 갖춘 펜트하우스로 공급된다.

전용 60㎡, 74㎡에는 거실2면 개방 구조가 적용돼 채광 및 개방감을 높였다. 전용 62㎡, 77㎡(A·B타입)에는 4베이가 적용되며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수납공간 및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전용60㎡, 74㎡는 조망과 채광에 유리한 LDK구조가 적용했고, 드레스룸, 파우더룸, 알파룸 등 수납공간을 다양화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단지를 순환하는 산책로인 커뮤니티 루트가 조성되고 어린이놀이터 2개소를 포함해 갤러리가든, 테라스가든, 티가든, 락(암석원)가든 등 다양한 여가공간과 주민쉼터 등이 마련된다. 이밖에 키즈&열람실, 휘트니스센터, 경로당, 주민회의실 등도 마련된다.

청약접수는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월 31일 1순위, 11월 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7일이며 정당 계약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광주 금호 리첸시아 분양관계자는 “경안동 17년 만에 공급되는 새아파트로 3.3㎡당 1200 만원대에 합리적으로 공급되면서 실수요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며 “경기 광주 최초의 주상복합이자 최고층 단지로 전가구 중소형구성, 복층형 펜트하우스 등 차별화된 상품을 구성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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