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미얀마 시장 점유율 1위 제빵업체 ‘메이슨’ 인수 결정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23일 18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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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가 미얀마 시장 점유율 1위 제빵업체를 인수했다. 롯데제과는 이사회를 열고 미얀마 제빵업체인 ‘메이슨(L&M MaysonCompanyLimited)’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메이슨의 주식 80%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인수금액은 한화 769억 원이다.

1996년 설립된 메이슨은 미얀마 현지에 3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빵, 비스킷, 파이(케이크) 등을 생산하고 있다. 작년 한해 매출은 약 350억 원으로 미얀마 시장 점유율 1위다.

롯데제과는 이번에 인수한 메이슨을 통해 동남아 시장을 확대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미얀마는 최근 외국인 투자가 지속적으로 늘며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강승현 기자 byhu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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