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비상’ 남양유업, 우유제품 4.5% 가격 인상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0월 16일 1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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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은 우유제품의 가격을 평균 4.5%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원유가격 인상 외에도 그 동안 누적된 생산 및 물류비용 증가, 주52시간 근무제도 도입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로 인해 불가피하게 결정됐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이번 인상으로 남양유업 대표 우유제품인 ‘맛있는 우유 GT’ 경우 200ml는 33원, 500ml는 50원이 인상되며 1L는 900ml로 용량이 변경된다.

남양유업은 이번 인상에 따른 가계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통 채널별로 할인 행사 및 덤증정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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