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콘텐츠 스타트업 WAGTI, 의류-축구용품 판매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0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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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미디어 골닷컴과 제휴

국내 스포츠 콘텐츠 스타트업인 ‘WAGTI’가 글로벌 축구 미디어 ‘골닷컴’과 함께 의류와 축구용품 등을 포함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만들고 판매에 나선다. WAGTI는 “10월 1일부터 골닷컴 로고를 포함한 디자인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라이프스타일 용품을 골스토어 닷컴 사이트를 통해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전자 출신인 강정훈 대표가 2016년 세운 WAGTI는 평창 겨울올림픽을 앞두고 ‘핑거하트’ 장갑을 선보이며 화제가 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파트너사로 그동안의 겨울올림픽 역사를 정리한 ‘달항아리 에디션 프로젝트’도 선보이는 등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을 펼친 바 있다.

WAGTI와 손잡은 골닷컴은 세계 38개국에서 운영되는 온라인 축구 전문 미디어로 월평균 누적 방문자가 3억 명에 이른다. WAGTI는 지난해부터 한국어 에디션인 ‘골닷컴 코리아’를 운영해온 결과 새로운 사업 기회가 있다고 판단해 골닷컴과 전자상거래 파트너 계약을 추가로 맺고 세계 최초로 관련 브랜드를 출시하게 됐다.

강 대표는 “글로벌 축구 팬들이 좋아할 스포츠 의류 11종을 올해 한국과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 먼저 론칭하고 추후 유럽과 중동, 남미, 동남아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패션 의류로 시작해 향후 화장품과 디지털 서비스 등으로 브랜드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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