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틀러, 시간제 수행기사 서비스 앱 ‘모시러’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7월 24일 10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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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버틀러
사진제공= 버틀러
스타트업 버틀러(대표 이근우)는 시간제 수행기사 공유 서비스 ‘모시러’의 앱 서비스가 지난 13일 출시됐다고 밝혔다.

모시러는 수행기사를 고용하는 형태가 아닌 원하는 순간에 필요한 시간만큼 예약해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화 또는 스마트폰 앱 ‘모시러’를 통해 원하는 날짜와 출발지를 예약하면 바로 이용 가능하며, 운전 거리의 제한이 없어 단거리, 장거리 모두 이용 가능하다. 모든 운전자는 대리운전자 보험에 가입돼 있으며, 회사측에서 보험료를 지불하고 있다.

‘파트너’라고 불리는 모시러의 운전기사는 대부분 30대 연극 뮤지컬 배우 등의 프리랜서로 구성되어 있다. 고정된 업무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고, 본인의 스케줄에 맞춰 일할 수 있어 파트너들의 반응이 좋다

버틀러는 고객과의 신의를 지키기 위해 버틀러의 철학에 부합하는 파트너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인터뷰, 테스트 운전, 교통사고 이력조회 등 철저한 검증을 통해 파트너를 선발하며, 선발된 파트너는 매 분기 1~2회 안전 교육 및 고객응대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버틀러 이근우 대표는 “이번에 정식 출시한 ‘모시러’ 앱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모시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떻게 많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기보단 한 번 인연을 맺은 고객을 충성고객으로 변화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시러 앱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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