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SBA, 혁신기술 공공테스트베드 제공 사업 실시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7월 11일 10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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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블록체인 등 혁신기술 적용하고 시정에 활용 가능한 솔루션 대상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혁신기술 공공테스트베드 제공’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혁신기술 공공테스트베드 제공 사업은 총 예산 45억 원 내에서 과제당 최대 10억까지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개발이 완료돼 즉시 투입이 가능한 혁신기술 기반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해 시정과 연계한 현장 실증 기회를 1년 이내로 제공한다.

AI,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 관련된 핵심기술을 활용하고, 서울시정과 연계해 도시 및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법령 상 요구되는 절차를 모두 충족해 추가적인 인증 및 승인 없이 바로 설치가 가능한 제품 및 서비스라면 신청 가능하다. 더불어 서울 소재 중소 ·벤처기업이나 이를 주관기관으로 하는 컨소시엄 형태를 갖춘 사업자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모집 기간은 오는 8월 10일까지다.

접수 기업은 8월에 적정성 평가를 받은 후, 8~9월에 서울시 실증수요부서의 실무협의, 10월에 기술∙사업성 평가 단계를 거쳐 선정된다. 11월에 최종 지원 과제를 결정하고 실증협약을 체결한다. 실증협약을 거친 기업에게는 다른 기업이나 공공기관에 납품을 위한 근거가 될 수 있는 서울산업진흥원 명의의 ‘실증확인서’를 발급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SBA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서울산업진흥원 R&D 지원센터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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