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우산 비닐 대신 재활용 커버 쓰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6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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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영풍문고, 환경캠페인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26일 서울 종로구 영풍문고 본점에서 방수원단의 자투리를 활용해 만든 재사용 가능한 친환경 우산 커버를 선보였다. 김경제 기자 kjk5873@donga.com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26일 서울 종로구 영풍문고 본점에서 방수원단의 자투리를 활용해 만든 재사용 가능한 친환경 우산 커버를 선보였다. 김경제 기자 kjk5873@donga.com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26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영풍문고 종각 종로본점에서 환경 보전을 강조하는 ‘레인트리 캠페인’ 행사를 진행했다. 네파와 영풍문고가 함께 진행한 이 캠페인은 최근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데 착안해 기획한 것이다.

네파는 방수 원단의 자투리를 이용해 재활용이 가능한 우산 커버 1000개를 만들고 이 커버를 건조할 수 있는 나무 형태의 ‘레인트리’와 함께 영풍문고의 출입구 두 곳에 배치했다. 비가 오는 날 건물에 들어오는 사람들이 재활용 커버를 사용한 후 나갈 때 레인트리에 걸어 말리면 다른 사람이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네파는 추후 국립중앙박물관 등 문화·예술 시설과 네파 직영 매장 등에도 레인트리와 재사용 우산 커버를 비치해 친환경 도시 만들기에 기여할 계획이다.

손가인 기자 gain@donga.com
#일회용 우산 비닐#재활용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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