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코리아,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베트남’ 성과 발표 행사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6월 14일 10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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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플랜코리아
사진제공=플랜코리아
청소년 대상 직업기술교육과 일자리 연계 및 소득창출 사업 진행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는 12일 베트남 낌리엔 호텔에서 IBS (Inclusive Business Solution, 포용적 비즈니스 프로그램),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베트남’의 성과 발표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5년부터 베트남에서 진행된 IBS ‘현대∙코이카 드림센터, 베트남’ 사업의 성과와 교훈을 종합하고, 드림센터 직업교육 모델을 널리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노이 공업 전문대학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행사는 베트남 정부 기관 관계자(건설부, 노동보훈사회부, 하노이인민위원회 포함)와 주 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코이카 베트남,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플랜 인터내셔널 및 기타 NGO 단체, 베트남 직업훈련학교 관계자들과 VTV 채널 등의 베트남 미디어들이 대거 참석했다. 학생 대표 및 건설공업대학 총장이 사업 성공 사례를 발표하며 많은 유관기관들의 관심이 집중 되었으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코이카, 플랜 인터내셔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해당 프로젝트는 교육 불균형 해소 및 안정적 일자리 창출 등 저개발 국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하는데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해 플랜코리아와 현대자동차, 현대건설, 코이카, 플랜베트남, 하노이공업전문대학, 건설공업대학 등이 함께 힘을 모은 대표적인 민관협력사업(PPP:Public Private Partnership)이다.

플랜코리아는 참여 단체 및 기업과 함께 베트남 하노이 지역에서 2015년 7월부터 이달까지 ‘청소년 역량 강화를 위한 직업 기술 교육’을 통해 2018년 5월 기준, 자동차 정비 18개월 과정 108명, 자동차 차체 및 도색 단기 과정 34명, 플랜트건설배관 18개월 과정 124명, 배관 및 용접 단기 과정 118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했다. 이 중 164명이 교육을 수료하여 110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또한, 실습 중심의 건설 및 산업 안전 과정을 총 1,698명에게 제공하여 현장에서 안전을 우선하여 산업 재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하노이 공업전문대학의 학생은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접할 수 있어 일자리를 구하는 폭이 넓어졌다”고 사업을 평가했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3년간 펼친 이번 사업을 통해 베트남 청소년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직업기술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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