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부산모터쇼]BMW,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i8 로드스터’ 국내 최초 공개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6월 7일 11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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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8 로드스터
BMW i8 로드스터
BMW코리아가 7일 ‘2018 부산모터쇼’ 언론공개 행사를 통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오픈탑 i8 로드스터 등 국내 최초로 6가지 모델 등 바이크를 포함한 총 20가지 모델을 선보였다.

BMW코리아는 하이브리드 오픈탑 i8 로드스터와 향후 BMW 그룹 디자인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Z4, X 패밀리 중 완전히 새롭게 선보이는 뉴 X2, 세련된 디자인의 뉴 X4, 초고성능 스포츠카 M4 CS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7시리즈 40주년 에디션 등 다양한 한정판 모델도 전시돼 관람객들을 맞는다.

BMW 전시관은 '혁신(Innovation)'을 주제로 BMW 그룹의 미래를 보여줄 혁신적인 모델인 i8 로드스터가 전면에 나서며, 전시관 전체를 가로지르는 가로 22m, 세로 5.5m의 대형 스크린과 바닥에 설치된 LED 스크린을 통해 압도적이고도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BMW i8 로드스터는 특유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 향상된 주행거리와 성능 및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조용한 스포츠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다. 소프트톱은 시속 50km까지 어떠한 소음도 없이 15초만에 개폐 가능하며, 특별한 매커니즘을 통해 직각으로 완전히 접혀 차량 뒤편에 보관된다. 이를 통해 100리터의 추가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i8 로드스터는 엔진과 전기모터의 파워를 결합해 최고출력 374마력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단 4.6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U기준 50km/l(2.1ℓ/100 km, 141.2 mpg imp)의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46g/km을 달성했다.
BMW Z4 콘셉트
BMW Z4 콘셉트
BMW 콘셉트 Z4는 스포티하면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로드스터 모델에 대한 BMW 그룹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기존 BMW 로드스터 모델보다 운전석의 위치를 차량의 중앙으로 이동 배치해 보다 다이내믹한 느낌을 주며, 정면 키드니 그릴은 기존 바(Bar) 형태 대신 메시(Mesh) 스타일로 구성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특히 올해 주력 모델인 뉴 X4도 모습을 드러냈다. X4는 더욱 향상된 주행성능과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외관 디자인, 세련된 인테리어 및 첨단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과 독보적인 커넥티드 기술을 탑재했다.

이전 세대보다 더욱 커진 전장, 전폭, 휠베이스를 통해 보다 역동적인 비율을 완성했으며, 뒷좌석 창문까지 우아하게 이어지다가 급격한 경사를 이루며 떨어지는 BMW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만의 독특한 라인도 재정비해 더욱 날렵한 인상을 준다.
BMW 신형 X4(왼쪽)와 X2(오른쪽)
BMW 신형 X4(왼쪽)와 X2(오른쪽)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26마력과 최대토크 69.4kg·m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9초 만에 도달한다. 엔진에 최적화된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와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Drive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이밖에 BMW 뉴 X2 x드라이브20d M 스포츠 패키지`BMW M4 CS`BMW 모토라드 뉴 C 에볼루션 등도 소개됐다.

부산=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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