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분양현장]비즈니스-문화생활 등 다양한 인프라 한번에… 미사강변도시에 ‘매머드급 지식산업센터’ 뜬다

현대건설은 미사강변도시 자족 25-2, 3블록, 26-1블록에 ‘현대지식산업센터 한강미사 2차’ 및 상업시설인 ‘리버스텔라 2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사진은 현대지식산업센터 한강미사 2차 투시도이며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컷으로 실제와 다를 수 있다. 현대건설 제공

수도권 첨단지식산업센터의 메카로 각광받는 미사강변도시에 미니신도시급 인프라를 갖춘 신개념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현대건설은 미사강변도시 자족 25-2, 3블록, 26-1블록에 ‘현대지식산업센터 한강미사 2차’ 및 상업시설인 ‘리버스텔라 2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업무와 상업, 주거는 물론 문화, 자연 등 다양한 인프라를 한곳에 갖춘 ‘미니신도시급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비즈니스-쇼핑-문화 융합된 신개념 지식산업센터

현대지식산업센터 한강미사 2차 내 상업시설인 ‘리버스텔라 2차’ 투시도. 본 투시도는 소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컷으로 실제와 다를 수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과거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리던 시절에 주로 중견건설사가 시공을 맡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대형건설사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다.

대형건설사들은 오랫동안 축적해온 주상복합건물과 오피스빌딩의 시공·분양 경험을 바탕으로 지식산업센터 및 단지 내 상업시설에도 아름다운 외관과 조경뿐 아니라 다양한 솔루션과 세무컨설팅 등 양질의 서비스와 근무자들을 위한 복지시설을 제공하고 있어 시설과 규모가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현대지식산업센터 한강미사 2차’는 여기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한 신개념 단지다. 1차 단지와 합하면 하남 최대 규모인 총 35만5000m²(2차 23만1497m²) 규모로 구성되는 매머드급 단지로 시공을 맡은 현대건설은 송파 문정지구와 독산동, 성수동 등에 이어 지난해 미사강변도시 자족 26-2블록 등에서 지식산업센터를 공급해 연이은 성공사례를 만들어낸 바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식산업센터 최초로 1300석 규모의 롯데시네마가 입점하게 되며, 단지 내 대규모 상권 형성 및 24레인 국제규격의 락볼링장, 피트니스센터까지 들어설 예정이라 업무와 주거, 상업, 문화 등 다양한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그동안 미사강변도시 내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가 20만 m² 전후였는데 ‘한강미사 지식산업센터’는 이의 1.5배가 넘는 규모다.

그동안 지식산업센터 내에 영화관이 입점하는 경우가 많지 않았는데, ‘현대지식산업센터 한강미사 2차’는 단지 내 영화관으로는 최대 규모인 8개관(1300석 규모)의 대형 멀티플렉스인 롯데시네마가 들어선다. 또 넓은 주차공간까지 확보하고 있어 상업시설인 ‘리버스텔라 2차’의 수요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리버스텔라 2차’ 역시 웬만한 대형 쇼핑몰을 뛰어넘는 상가로 조성된다. 상가 연면적만 4만3620m²(예정) 규모로 대형 쇼핑몰인 아브뉴프랑 판교(연면적 2만7547m²), 합정동 ‘메세나폴리스(연면적 4만176m²)’ 등을 넘어선다.

규모에 걸맞은 특화설계도 돋보인다. 미사대로 전면부와 연계되어 단지를 중앙으로 관통하는 중앙보행통로 및 시네마를 테마로 한 3개의 타임스퀘어(트레비스퀘어, 피카디리스퀘어, 유토피아스퀘어)를 조성하는 한편 덱과 테라스를 설치해 세련된 스트리트형 상가로 조성된다. 풍부한 배후수요가 예상되며 앵커테넌트로 인해 수요 확보에도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하남미사 연장선 5호선 풍산역 개통 예정

‘현대지식산업센터 한강미사 2차’는 미사강변도시 내에서도 유독 뛰어난 입지를 갖춘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5호선 연장선 풍산역이 개통될 예정으로 지식산업센터 근무자들의 출퇴근에도 용이할 뿐 아니라 상업시설을 이용하는 유동인구 유입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올림픽대로와 상일·미사나들목 등을 이용해 강남까지 편리하게 진입할 수 있는 최적의 교통여건을 구비했다. 주변에는 최근 문화의 거리로 변모 중인 미사리 라이브 카페거리가 있어 교통, 자연, 문화 등 다양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요즘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에서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조망권 프리미엄도 갖췄다. 사업지는 한강변에 위치해 한강과 미사리 조정경기장을 비롯해 예봉산, 검단산 등을 바라볼 수 있는 뛰어난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다.

앞뒤로 배치된 2개 동을 서로 다른 층고로 설계하여 한강 및 수변 조망권을 더욱 효과적으로 확보하였을 뿐만 아니라, 기업의 영속적 성장과 한강의 역동적 흐름을 상징하는 자연친화적이고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통해 미사강변도시의 비즈니스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되다. 층고 높이를 최대 5.6m로 설계하여 보다 쾌적한 업무공간을 마련한 것도 눈길을 끈다.

단지가 들어서는 미사강변도시는 총 사업면적 546만3000m²에 3만7000여 채의 공동주택이 입주할 예정으로 오피스텔 및 각종 복합업무시설이 들어서며 직주근접의 장점도 갖추고 있어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이 들어서기에 최적의 입지로 꼽힌다.

특히 스타필드 하남을 비롯해 강일첨단업무단지와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 등 대규모 업무단지와도 편리하게 오갈 수 있어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들이 입주하기에 매우 적합한 지역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입주기업 및 주변 주거단지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춰 상권이 빠르게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뛰어난 광역 교통 여건도 강점이다. 서울∼춘천 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도로가 바로 옆으로 지난다. 지난해 6월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된 데 이어 인근에 구리∼세종시를 연결하는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건설 중이다.

또한 2019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풍산역뿐만 아니라 강남 중심을 통과하는 지하철 9호선 연장(계획) 등 교통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이 밖에 수도권 간선급행버스(BRT)도 운행 중이어서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하남시 덕풍동 70-23에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