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제9회 정비사 경진대회’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4월 27일 14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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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제9회 기아 전세계 정비사 경진대회(KIA Skill World Cup 2018)’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아차 오산교육센터와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기아차 정비사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해외 58명의 본선 진출자를 포함, 기술 정보 교류를 위한 참관인 47명등 총 46개 국가의 105명이 참석했다.

기아차는 대회 본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엔진, 섀시, 전장 등 각 항목에 대한 필기 평가와 실기평가를 통해 실차 문제 진단 및 해결 능력과 부품 이해 및 수리 능력을 평가했다. 종합 점수 순으로 금상(1명), 은상(2명), 동상(3명)을 선정하고 각 항목별 최우수자 3명에게는 스페셜리스트 상을 수여해 총 9명의 입상자에게 상금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금상을 수상한 멩 리우(Meng Lyu, 중국)는 “세계 각국의 뛰어난 정비 기술자들과 능력을 겨루어 종합 우승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글로벌 브랜드 기아차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현장에서 고객에게 신뢰와 감동을 전달하는 으뜸 정비사가 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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