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스마트공장 플랫폼 LG CNS ‘팩토바’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4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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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공정 전체 IoT-AI-IT 적용
상품기획 반년→2개월로 단축

LG CNS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정보기술(IT)을 탑재한 통합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팩토바(FACTOVA)’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의 스마트팩토리가 제조 공정의 일부분을 첨단화하는 데 그쳤다면 팩토바는 상품기획부터 생산설비, 물류 등 전체 제조 공정에 ICBMA(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AI)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공장 자동화에서 공장 지능화로 업그레이드된 셈이다.

팩토바는 LG그룹 계열사의 혁신 기술이 집약된 합작품이다. LG CNS의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뿐만 아니라 소재(LG화학), 부품(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완성품(LG전자) 등 다양한 제품과 산업군에서 시스템을 검증하며 통합 플랫폼을 완성했다. LG CNS는 LG전자의 공장 구축 경험과 LG유플러스 통신망 인프라 등 계열사 간 협업체계를 통해 공장 내 최적화된 스마트팩토리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팩토바를 활용하면 시장 조사, 제품 스펙 설정, 설계, 시제품 제작 등으로 통상 6개월 이상 걸렸던 상품기획 기간을 AI 빅데이터 분석과 가상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2, 3개월로 단축할 수 있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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