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객 8만명…맥도날드 강릉올림픽 매장 인기몰이

  • 스포츠동아
  • 입력 2018년 2월 20일 05시 45분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 파트너인 맥도날드의 강릉 동계올림픽 파크 매장(사진) 방문객이 오픈 10일 만에 8만1000명을 넘었다. 맥도날드는 빙상 경기장이 모여 있는 강릉 동계올림픽 파크에 세계 최초로 햄버거 세트 모양의 매장을 짓고 9일 문을 열었다.

독특한 디자인으로 화제를 모은 맥도날드의 햄버거 세트 모양 매장은 오픈 첫날부터 예상보다 2배 이상의 방문객이 몰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설 연휴 때 올림픽 경기를 보러 온 가족 단위 관람객이 대폭 늘면서 이 기간 동안에만 4만명의 방문객이 몰렸다. 매장 앞 대형 후렌치 후라이 박스에는 포토존이 마련돼 전 세계에서 모인 관람객들의 인증샷 명소로도 떠올랐다.

맥도날드 강릉 올림픽 파크 매장의 김장미 점장은 “한국에서 열리는 최초의 동계올림픽인 만큼 많은 국민들이 현장에서 올림픽의 열기를 함께 느끼고, 세상에서 가장 큰 햄버거 세트 안에서 햄버거를 먹어보는 이색적인 경험도 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