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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강남 집값 뛰자… 당국, 주택대출 긴급 점검
동아일보
입력
2018-01-31 03:00
2018년 1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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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장 “강남4구 등 일부 과열
LTV-DTI 위반땐 엄정 조치를”
서울 강남 지역의 집값이 급등하자 금융감독원이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동향을 긴급 점검하기로 했다.
최흥식 금감원장은 30일 열린 임원회의에서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과도한 금융사, 영업점에 대해 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를 준수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엄정한 제재 조치를 취해 달라”고 말했다.
최 원장은 “서울 강남 4구(강남 서초 송파 강동) 등 일부 지역의 집값이 급등하는 등 과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기존 대출과 함께 신DTI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31일부터 기존 주택담보대출의 원금까지 총부채로 산정하는 신(新)DTI가 시행되면 다주택자의 대출이 대폭 억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주택금융공사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일반 주택담보대출과 보금자리론을 이용하는 7043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절반 이상(52%)이 월 상환금액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 평균 월 소득의 12.7%를 대출 상환에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강남
#집값
#주택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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