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카메라를 대신해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스마트폰 카메라 액세서리가 출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의 하이서울 우수상품 어워드 선정기업인 ㈜테크웍스플러스는 클립 형태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현미경 접사렌즈를 출시했다.
옵틱라이트 스마트폰 현미경은 스마트폰의 전후방 카메라에 장착해 사용하는 접사렌즈로 국내 광학설계기술로 개발되었다. 30배율의 고배율을 구현할 수 있으며 여기에 스마트폰의 디지털 줌 성능(일반적으로 5배율)이 더해지면 최대 150배의 고배율 현미경이 되어 무엇이든 자세히 보고 촬영이 가능해진다.
전체 길이가 6.5cm 클립으로 되어 있어 거의 모든 스마트폰에 장착할 수 있으며 촬영 시 초점을 쉽게 맞출 수 있도록 초점후드가 기본적으로 장착돼 있다. 초점후드는 분리도 가능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현미경을 활용하면 육안으로 보기 힘든 제품 설명서의 작은 글자나 보석과 같은 정밀하고 작은 제품, 지폐에 인쇄되어 있는 매우 작은 글자 및 문양, 직물의 패턴 및 색상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식물의 잎이나 꽃, 각종 미생물이나 곤충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을 개발한 최승신 대표는 “후속 제품으로 45배율과 100배율 접사촬영 렌즈를 개발 완료하였으며, 스마트폰 현미경을 이용한 피부 및 모발 케어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며 “광학설계기술을 기반으로 한 액세서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스마트폰과 결합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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