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G 그룹]녹색공정관광의 구심점으로…‘국제그린투어리즘연맹’ 발족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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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그린투어리즘연맹
자연경관-전통문화생활 매개로 도시-농촌간 교류 통해 삶의 질↑

MBG그룹은 MBG나눔재단을 설립하고 국내외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MBG그룹 제공
MBG그룹은 MBG나눔재단을 설립하고 국내외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MBG그룹 제공
녹색공정관광의 구심점이 될 국제그린투어리즘연맹이 10월 발족했다. 임동표 MBG그룹 회장은 국제그린투어리즘연맹의 조직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창립 행사와 국제 학술세미나를 주관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미국, 독일, 오스트리아, 일본, 중국 등 6개국 대표들과 각국 대사관 관계자를 비롯해 오제세 국회의원, 태범석 전 국립대학교총장협의회장, 김갑수 한국재활승마협회장, 임동표 회장, 백남식 유엔평화대사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그린투어리즘과 농촌복지’란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그린투어연맹은 앞으로 전 세계 농산어촌의 자연경관과 전통문화생활, 산업을 매개로 도시민과 농촌 간 교류를 통한 주민 삶의 질을 도모해 나간다. 녹색공정관광을 장려하고 국가 간 친선, 학술, 문화, 전통 스포츠 등의 교류 협력에도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그린투어연맹은 이를 위해 내년에는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남북 교류를 활성화해 나가는 ‘통일농촌포럼’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수마을을 선정해 세계적 녹색관광 공정마을로 공인하고, 아프리카와 아시아 등 개발도상국가에 농촌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도 전파할 방침이다.

그린투어연맹은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인 공익적 기능을 헌법에 반영할 국민 홍보단 100만 서명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서명에 들어갔다.

출정식에는 개그맨 이용식의 사회로 임동표 WGTO 국제그린투어리즘연맹 총재, 장종수 MBG그룹 대표이사, 정호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장, 오노균 WGTO 국제그린투어리즘연맹 수석부총재를 비롯해 배우 주다영, 이봄, 안재성 등 인기 연예인과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출정식에서 임 총재는 개그맨 이용식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권역권 홍보위원으로 김종순 엠비지코리아 공동대표 등 88명을 임명했다.

또한 100만 서명운동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인 WGTO 종합 상황실을 MBG그룹 빌딩에 설치하고 홍보와 서명을 전담하는 요원도 배치했다. 내달 21일 덕산 리솜리조트에서 성과 보고회를 열고 함께 유공자를 포상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18일 MBG그룹 김치 담그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개그맨 이용식 씨의 사회로 시작한 김장 담그기 행사에는 임동표 회장, 장종수 대표이사, 정호 대전시자원봉사협의회장, 오노균 수석부총재를 비롯해 노윤정, 박민숙 MBG코리아 공동대표, 김도훈, 양근원 행사팀장, 김준모 시자원봉사협의회 운영위원장, MBG그룹 간부사원 및 자원봉사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앞서 10월에는 세계나눔재단과 세계평화소년연합이 주최하고 MBG그룹과 MBG나눔재단 USA가 주관한 세계평화소년 나눔문화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임 회장은 MBG나눔재단을 설립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MBG그룹 임직원들은 매주 마지막 수요일에 장애인 시설인 천성원에서 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인권선언 67주년을 맞아 여성, 노인, 장애인과 이주노동자, 이주여성 등 사회 소수자들을 위한 인권교육과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3억 원 이상을 기탁한 공로로 대전 시민인권센터로부터 제1회 시민인권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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