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한국상조장례대상 시상식·상조인의 밤’ 성료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2월 18일 15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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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6회 한국상조장례대상’ 수상자들.
▲ 지난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6회 한국상조장례대상’ 수상자들.
상조·장례인들 화합의 장…대상에 보상삼베섬유㈜ 수호천사 유대근 대표이사

제6회 한국상조장례대상 시상식 및 상조인의 밤 행사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로즈홀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상조장례뉴스(대표 김호승)와 한국상조업협동조합(이사장 송장우), 전국장례협동조합연합회(이사장 송장우)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각 부분의 수상자들과 축하객 등 300여 명의 상조·장례인들이 참석했다.

송장우 한국상조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제6회 시상식은 융합산업 시대를 맞아 상조업과 장례업 발전을 위해 수상범위를 장례 관련업까지 확대하여 ‘한국상조장례대상’으로 명칭을 변경했다”면서 “대상은 ‘보건복지부장관 상, 각 부문 대상은 ‘국회보건복지위원장 상’을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격상됐다”고 말했다.

이날 영예의 한국상조장례대상(보건복지부장관 상)은 유대근 보성삼베섬유㈜ 수호천사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유 대표이사는 독거노인들에게 수 십억원에 달하는 수의를 기부 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인정 받아 이번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 대표이사는 "제가 대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돌이켜보게 된다. 대상을 받았으니 이번 기회에 더 열심히, 더 정직하게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경영혁신부문 대상(국회보건복지위원장 상)은 김창준 KB국방플러스(주)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김 대표이사는 KB국민카드와 업무제휴로 현역장병들이 군 복무 중 발생하는 부모 조사 및 본인 결혼 시 꽃 배달 서비스와 우대서비스를 제공하여 상조업 이미지 향상과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노사발전부문 대상(국회보건복지위원장 상)은 진병철 호남장례협동조합 이사장이 수상했다. 진 이사장은 장례지도사 5명과 협동화사업 추진을 위해 협동조합을 설립하여, 노사간 화합은 물론 불우한 환경에 장례를 치르는 분들에게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장례서비스를 제공한 공을 인정 받았다.

사회공헌부문 대상(국회보건복지위원장 상)은 박대원 경주장례식장 대표가 수상했다. 박 대표는 장례식장 대표로 재직하면서 다년간 각종 봉사단체에서 활동하고, 무료급식과 독거노인 생활용품 지원 등 봉사사업으로 사회공헌에 이바지 한 공을 인정받았다. 노사발전부문 우수상(중소기업중앙회장 상)은 장수동 요셉의사람들 장례의전팀장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1부 ‘시상식’ 행사 말미에는 김정호(동국대 불교대학원 생사문화산업학과), 김수진(창원문성대 장례행정복지과2)씨에 대한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됐으며, 이후 만찬과 함께 상조인들을 위한 위문공연이 함께하는 2부 ‘상조장례인의 밤’ 행사가 펼쳐졌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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