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만에…‘W시그니처 12’ 10만병 판매 “놀랍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7년 12월 11일 05시 45분


시장 반응 좋아 재구매율 90% 육박

디아지오코리아가 저도주 시장에서 조용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저도주 ‘W시그니처 12’가 출시 한 달 만에 10만 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11월30일 기준 W시그니처 12의 누계 출고량은 약 10만4000병으로 출시 한달 만에 10만 병을 넘어섰다. 출시 한달 만에 10만병 판매는 위스키 업계에선 굉장히 이례적인 속도다.

‘W 시그니처 12’는 3명의 세계적인 마스터 블렌더 더글라스 머레이, 크레이그 월레스, 캐롤린 마틴이 함께 블렌딩한 제품이다. 12년산 이상의 위스키 원액에 풍미와 향이 더해져 깊은 풍미와 부드러움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맛에 대한 시장 반응도 좋다. “밸런스가 좋고 저도주이지만 힘을 잃지 않았으며, 스트레이트로 마셔도 괜찮을 정도로 부드럽다”는 것이 소비자들의 평가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매장에서 한번 권유한 이후 재 구매율이 일반적인 수준인 60% 보다 훨씬 높은 90%에 달한다. 원액과 블렌딩의 힘이 통한 것 같다”설명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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