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52개社 초청 동반성장 간담회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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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식 LF 사장(오른쪽)이 협력업체 JS의 권종모 대표에게 상생 의미를 담은 연리지 분재를 선물하고 있다. LF 제공
오규식 LF 사장(오른쪽)이 협력업체 JS의 권종모 대표에게 상생 의미를 담은 연리지 분재를 선물하고 있다. LF 제공
패션 브랜드인 헤지스와 닥스 등을 운영하는 패션기업 LF가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강조하고 나섰다. LF는 5일 서울 서초구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52개 협력업체 대표들을 초청해 ‘2017년 동반성장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LF는 총 7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재원을 조성하겠다고 발표했다.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자금 지원, 상생 대출, 설비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영컨설팅 제공, 교육훈련 지원, 불공정 거래 행위 신고센터 운영, 클레임 요율 조정 등 비(非)금융 지원과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LF는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과 긴밀한 파트너십 유지를 위해 매년 간담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오규식 LF 대표이사 사장과 52개 협력업체 대표들이 참석해 우수 업체에 대한 감사패와 현판을 증정했다. 또한 LF는 협력업체 참석자 모두에게 상생과 협력의 의미를 담은 연리지와 소나무 분재를 선물했다.

오 사장은 “LF가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지닌 협력업체와 오랜 기간 공고한 파트너십을 유지해왔기 때문이다. 연리지처럼 한 가족처럼 서로 챙기며 지속적으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
#lf#닥스#헤지스#협력업체#패션#오규식#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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