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융복합 기회의 장 ‘콘텐츠 파트너스’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1월 22일 16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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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A(서울산업진흥원)
사진제공=SBA(서울산업진흥원)
오는 23일 공덕 서울창업허브서 열려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는 오는 23일에 콘텐츠분야의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장인 ‘콘텐츠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덕 서울창업허브에서 개최되는 ‘제10회 콘텐츠파트너스데이’는 투자자와 미디어, 제작사, 스타트업 기업 등 콘텐츠분야의 핵심 파트너사들이 교류하는 콘텐츠 융복합 기회의 장으로 콘텐츠 포럼, 비즈매칭, IR 등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콘텐츠 포럼 1부에서는 콘텐츠업계의 선도기업들과 함께 글로벌 신흥시장의 트랜드를 공유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염두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콘텐츠 분야의 해외진출 성공사례를 소개한다. 과학뮤지컬 ‘허풍선이 과학쇼’와 애니메이션 '쓰담쓰담동물원 프렌쥬'를 통해 중국, 멕시코,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동남아시아 등지의 진출에 성공한 ㈜그래피직스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투자사, 미디어, 유통사 등 실질 투자를 원하는 문화콘텐츠분야 핵심바이어가 찾는 유망 IP'를 주제로 포럼이 개최된다. 포럼에 참여하는 기업은 포럼 종료 후 투자의사가 있는 바이어와의 네트워킹과 비즈매칭에 참여할 수 있다.

'비즈매칭'에서는 EBS(한국교육방송공사), KT Hitel, CJ E&M, 롯데쇼핑(주)롯데마트(토이저러스팀), ㈜데이비드토이, ㈜애니펜, 대교인베스트먼트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주요바이어'와 콘텐츠창작기업, 뉴미디어(AR, VR) 및 서울창업허브 입주 스타트업 등의 B2B 상담회를 개최하여 사업확대 기반과 콘텐츠융복합의 장을 제공한다.

또한 TV시리즈·뉴미디어용 애니메이션 신작 기획물을 대상으로한 '2017 애니버라이어티 제작지원 공모'에 지원한 16편 중 예선을 통과한 심의작 7편이 이 날 '공개 IR'에 참가한다. 공개 IR에 참가한 심의작 중 최종 1편을 선정해 SBA, SKB, KBS로부터 15억원 규모의 제작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그 밖에 'SBA 원스톱 지원서비스' 부스에서는 SBA 문화콘텐츠 핵심 시설인 서울애니메이션센터, 서울파트너스하우스, 서울게임콘텐츠센터, 미디어콘텐츠센터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홍보하고 '기업홍보' 부스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의 글로벌 인디게임제작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모바일 게임 개발사 ‘나날이’에서 ‘후루츠어택 VR’, ‘샐리의 법칙’ 등 콘텐츠와 뉴미디어간의 융복합된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산업진흥원 박보경 콘텐츠산업본부장은 “SBA 콘텐츠 파트너스는 콘텐츠 분야 다양한 산업관계자들이 교류하는 네트워킹 플랫폼으로서 우수한 IP와 투자처 발굴의지가 강한 핵심바이어 간 비즈매칭을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콘텐츠업계 부가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며 “최근 해외 신흥시장 동향에 대한 우수사례의 지속적인 공유를 비롯하여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을 위한 콘텐츠 전문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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