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ERS, 베트남 KTG와 기술사업화 MOU 체결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1월 21일 11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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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선진ERS
사진제공=선진ERS
선진ERS가 ㈜티랩, 부경대학교에서 주관한 2017년 부산지역 기업대상 지능형 기계 분야 수출상담회에 참여, KTG와 한·베트남 기업 간 기술사업화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IoT재난조명은 화재나 지진처럼 재난 상황이 발생할 경우 건물 안에 모든 조명 색상이 적색으로 전환되며, 클라우드에 저장된 모든 사람들에게 휴대폰으로 위치와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을 보유해 위급 상황 시 골든타임을 확보해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4차 산업 기술이다.

MOU를 체결한 KTG는 베트남 대형 유통업체로, Ledvance, Osram, Mitsubishi Electric 등 세계적인 브랜드 제품의 베트남 내 유통을 진행하고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에너지절감 뿐만 아니라 안전의 인프라까지 마련해주는 IoT재난조명의 성장 잠재성으로 베트남 시장을 대상으로 기업간 MOU를 체결함으로써 미래 기술 응용 분야를 개척할 수 있는 현지사업화 및 해외진출을 위한 기술협력 등 다양한 교류 협력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강해일 선진ERS 대표는 “IoT재난조명은 앞으로 다가오는 재난을 대응하여 사전대피훈련 및 실제 상황에서 활용하는 기술로, 베트남 현지에서 에너지절약과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타켓 유형을 같이 고민하고 기술을 교류하여 안전 문화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기대를 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어 “특허 기술을 바탕으로 ㈜선진엘이디 법인 전환을 앞두고 있으며, IoT재난조명으로 화재·지진 피해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식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일본, 중국, UN조달시장까지 수출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 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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