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젠휴먼케어,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K-Brain Power) 선정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0월 27일 16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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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메디젠휴먼케어
사진제공=㈜메디젠휴먼케어
개인별 맞춤형 헬스케어 전문 기업 ㈜메디젠휴먼케어(대표이사 신동직)가 지난 2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하는 ‘2017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K-Brain Power)’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메디젠휴먼케어는 개인별 질병예측 유전체분석을 통해 퍼스널 헬스케어를 실현하는 시스템을 개발한 기업이다. 현재 국내 건강검진 유전체검사 시장을 선도하며 차세대 바이오그룹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은 산업적, 경제력 파급효과가 크고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업체에 인력, 기술, 자금 등을 지원하고자 정부가 실시하는 프로젝트다. 산업 전반의 고부가가치화 실현 및 지속적인 성장을 독려하고 고급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해왔다.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 선정 대상은 바이오, 엔지니어링, 디자인,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시스템반도체를 비롯한 5개 업종이다. 기획·설계·연구 등 가치사슬 상류 분야에서 사업경력 3년 이상, 전년도 매출액 10억 원 이상을 달성한 기업에 한해 신청 가능하다. 업계 전문가 심사단의 서면심사, 발표평가, 최종심의를 통해 인력, 기술, 성장 잠재력, 경영상태 등 다방면으로 요건을 평가하되 연구실적 및 보유 기술의 우수성 등 기술혁신 역량에 가장 높은 점수를 매긴다.

올해 선정된 두뇌역량우수전문기업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화 지원 등 연계 사업의 참가 기회를 얻게 된다. 별도의 정부 지원 프로그램에 우대 지원할 자격도 함께 주어진다. 이로 하여금 선정기업은 경영 활성화에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한편 메디젠휴먼케어는 국내시장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중국,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스웨덴 등 해외 진출에 나서 국내 유전체분석 기술과 새로운 패러다임의 헬스케어 시스템을 선보이는 중이다. 최근에는 국내의 분석기술 인증과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여러 국가의 인증제도에 도전하고 있다.

메디젠휴먼케어 신동직 대표는 “우리 회사는 꾸준한 분석기술 향상과 신상품 개발을 통해 4차산업의 첨병이 될 바이오분야의 대표주자가 되기 위해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유전체분석을 넘어선 분자진단 키트개발, 전방위적 DB 뱅크를 국제협력으로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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