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센트럴 헤센’ 복합주거단지 11월 분양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0월 27일 16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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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종합건설은 오는 11월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옛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부지에서 복합주거단지인 ‘안양 센트럴 헤센’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아파트와 아파텔, 상업시설로 구성되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소형 평형대로 이뤄져 있어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안양 센트럴 헤센은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규모로 지상 2층~25층에는 전용면적 59㎡의 아파트 188가구와 전용면적 27~47㎡ 아파텔 437실 등 총 625가구,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 총 58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안양시 만안구는 최근 다양한 호재들로 새로운 부동산 시장의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과거 안양시는 평촌신도시가 속한 동안구 위주로 개발이 진행되면서 만안구가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아왔다. 하지만 최근 안양시가 제출한 ‘2030년 안양 도시기본계획 수립(안)’을 경기도가 최종 승인함에 따라 지역 내 주요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한 안양시의 역점 개발 사업 중 하나인 옛 국립축산검역본부 부지 개발 사업이 11월 초 주민설명회 개최를 시작으로 11월 말 용역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이곳과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맞붙어 있는 옛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3개 필지에는 총 1900여 가구의 복합주거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며, 그 중 첫 번째로 ‘안양 센트럴 헤센’이 분양된다.

이곳 주변으로 재개발·재건축 사업도 활발하게 이뤄지면서 만안구 내 주거환경 개선도 기대된다. 냉천지구 2300여 가구를 포함해 관리처분인가가 진행중인 진흥아파트 재건축사업(2700여 가구)과 이주 마무리 단계에 있는 안양 소곡지구(1400여 가구), 올해 2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상록지구(1400여 가구) 주택 재개발 등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만안구는 현재 진중인 개발사업과 이미 완료된 덕천지구(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 4250 가구) 재개발 사업을 포함해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명학역 사이에 1만4000여가구의 신규 아파트가 공급돼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 된다.

또한 수도권 황금노선으로 불리는 월곶판교복선전철 사업의 수혜지로도 꼽힌다. 월곶판교복선전철사업은 경기 시흥시와 광명시, 안양시, 의왕시, 성남시 일원을 지나는 총 40여 km 길이의 노선이다. 2019년 착공에 들어가 2024년 개통할 예정이다. 안양시에서는 만안구 석수전화국역, 안양역과 동안구 종합운동장역, 인덕원역이 예정돼 있다.

안양 센트럴 헤센은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지닌다. 먼저 1호선 안양역과 명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까지 20분 대,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을 5분 대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금정역은 광역급행고속열차(GTX) C노선이 예정되어 있어 개통 시 서울 강남·북으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교육시설로는 안양초등학교와 근명중학교, 신성중·고등학교 등이 인근에 있으며, 수도권 3대 명문 학원가로 유명한 평촌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또한 1호선 안양역 주변에 조성된 상권인 안양1번가도 가까워 다양한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수리산과 병목안시민공원 등도 주변에 있어 쾌적하다.

안양 센트럴 헤센 분양 관계자는 “안양은 부동산 대책 비규제 지역이기 때문에 규제 지역의 풍선효과로 많은 수요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만안구 일대 집값도 꾸준히 상승 중이고 평촌신도시 생활권도 이용할 수 있어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고 말했다.

안양 센트럴 헤센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895-5(경수대로 783)에 있으며, 입주는 2020년 9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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